엔비디아와 협력 연구 중인 카메라 렌즈 업체
세코닉스
동사는 스마트폰/차량용 카메라 렌즈와 모듈을 제작하는 업체로 2001년에 코스닥에 상장하였다.
<주요 고객사>
스마트폰용 렌즈 : 삼성전자
차량용 카메라 : 현대모비스, 르노삼성, 미국 젠텍스, 유럽 컨티넨탈, GMDAT, TATA DW 등
하지만 2020년은 스마트폰과 완성차가 코로나의 영향으로 부진했기 때문에 세코닉스도 적자를 볼 수밖에 없었다.
특히 스마트폰의 경우 고정비가 큰 사업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재정적으로도 좋은 상황은 아니다.
<투자에 관하여 생각할 것>
1. VR
애플과 삼성에서 차세대 VR 출시를 예고하고 있는 상황에서 동사의 VR용 렌즈 납품 경력이 주목된다.
동사는 과거 기어 VR 렌즈공급의 60~70%를 담당했는데 관련 레퍼런스가 추후 삼성에서 출시될 갤럭시스페이스(가칭) 렌즈 공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구글의 AR기기 구글 글래스에도 납품중인 것으로 추측되는데
장기적으로 AR/VR시장이 MR시장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여 동사에서도 관련 기술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2. 차량용 카메라
아쉽게도 기대하고 있던 아이오닉5 후방카메라 납품은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는 기아의 코나에 납품 중이라는 IR담당부서의 답변을 받았다.
3. 엔비디아와의 협력연구
동사는 2년 전부터 DRIVE Hyperion Developer Kit 의 7x external cameras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처음에는 세코닉스 단독으로 진행되다가 다른 업체들도 참여하기 시작하였다.
다만, 같은 보드에 탑재되는 카메라가 아니라 별도로 진행되는 것으로 봐도 될 것 같다.
아직은 샘플 매출 정도만 발생 하는 중으로 추후 차량에 실제로 탑재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